위닉스 제습기 DXSM170-IWX 17리터 뽀송

제습기의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했던 내가 작년 꽤 길었던 장마철로 인해서 급하게 제습기를 구매한 적이 있다. 한두 번 입고 걸어놓았던 청바지들뿐만 아니라 가죽재킷에도 곰팡이가 피었던걸 생각하면 아주 끔~찍했던 작년 장마철!! 나 같은 사람이 많았는지 그땐 제습기 대란이 일어났었어서 주문해놓고 오래 기다렸다 받은 적이 있는데, 올해도 아직 여름이 오지도 않았는데 어찌나 비가 자주 오는지.... 그래서 미리 구매해놓은걸 뿌듯해하고 있다. ㅎ

 

 

 

 

 

내가 선택한 제품은 위닉스 제습기 뽀송 DXSM170-IWX이다. 갑자기 제습기를 구매하려고보니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전부 품절이었고, 하이마트몰에서 간신히 구매해서 받은 제품!! 처음에 제습기를 구매하려고 할 때 위닉스, LG 제품하고 비교해놓은 글들이나 영상들을 많이 찾아봤는데 다들 제습기는 위닉스 뽀송이라고 하길래 나도 WINIX로 구매했다. 그때 구매했던 가격이 45원대였던 걸로 기억함. 근데 지금은 훨~~ 씬 저렴하다. ㅠㅠ 또 대란이 일어나면 가격이 올라갈 수도 있으니까 미리미리 구매해놓는 것도 좋을 것 같음.

 

 

위닉스 뽀송제습기 DXSM170-IWK 17리터 1등급

 

 

내가 구매한 위닉스 제습기 뽀송 17리터는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 1등급이라서 구매 후 으뜸 효율 가전제품 환급신청을 통해서 구매금액의 10%를 돌려받았는데 지금도 가능한지는 모르겠다.

 

 

 

 

 

위닉스로 브랜드를 정해놓긴했는데 모델들도 꽤 다양하고 용량에도 차이가 있었는데 기존 16리터의 모델에 비해서 12.5% 개선된 풍량으로 빠르고 강하게 넓은 공간을 제습해준다고 해서 이 제품으로 선택했는데 17리터답게 크기가 꽤 크고 무게도 상당하다. 무게도 17Kg! 하지만 히든 손잡이도 상단에 위치해있고, 또 360도로 회전되는 바퀴가 달려있어 밀고 이동하는데 불편함이 없다.

 

 

그리고 꽤 맘에 들었던 또한 가지는 바로 코드선 정리!! 코드선이 너무 길면 늘어뜨려놓거나 고무줄 같은 걸로 정돈했었는데 본체 자체에 선을 돌돌 감아놓을 수 있게 설계되어있어서 참으로 맘에 든다.

 

 

 

 

 

필터 위로는 신발건조 키트 구멍이 있는데 이 신발건조 키트는 별도로 구매해야 해서 나도 2만 원을 주고 별도로 구매했다. 꼭 신발을 건조할 때만이 아닌 옷장 속에 키트만 쏙 집어넣어서도 사용할 수 있어서 꽤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제습기는 물통에 물이 찰 때마다 물을 비워야 하는데 DXSM1709-IWX 모델은 연속배수 구멍이 있어서 연속배수 호스를 별도로 구매만 하면 물통에 물이 찰 때마다 버릴 필요 없이 이 호스를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있다. 하지만 굳이 연속배수는 필요 없기 때문에 구매는 안 함. 물통이 꽉 찰 정도로 사용을 한적도없긴 하지만 내가 좀 더 부지런히 비워주면 된다고 생각함. ㅎ

 

 

제품 자체가 17리터이다 보니 물통도 5.8리터의 대용량인데 원핸드 히든 버킷으로 제작되어있어서 한 손으로도 쉽게 탈착을 할 수가 있다. 만수 용량은 5리터이고 만수감지 기능으로 인해서 물통에 물이 꽉 차게 되면 물통 비움 표시등이 깜박이면서 자동으로 운전이 정지되기 때문에 물이 너무 칠일은 없을 것 같다.

 

 

 

 

 

상단에 있는 조작부는 터치식으로 되어있고 자동 제습뿐만 아니라 약풍, 강풍, 건조, 연속 제습을 할 수 있는 기능들이 있으며 버튼 한가운데에는 눈으로 습도와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LED창이 있음.

 

 

 

 

 

전원을 켰을때 바람이 나오는 부분은 120도 스윙 토출 설계로 만들어져 있어 바람을 구석구석 전달하기 때문에 장마철에 의류건조를 할 때 꽤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또한 가지!! 포스팅을 하면서 알게 된 사실이 제습기도 성애가 생긴다고 하는데 내가 선택한 위닉스 제습기 뽀송은 냉각기에 성애가 생길 경우 자동 성애 제거 기능으로 성애를 제거해주면서 제습능력을 유지시켜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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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방에서 문 닫고 30분 정도만 돌려줘도 뽀송한 느낌을 받을 수가 있었다. 잘 때 돌리는 게 아니기 때문에 소음 또한 크게 거슬리지 않아서 꽤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다. 5월에도 비가 꽤 자주 온 것 같은데 어김없이 오늘도 비 소식이 있다.ㅠ 비 오면 더운 것보다도 습한 것 때문에 불쾌지수는 더 올라가는데 이럴 땐 제습기가 확실히 삶의 질을 높여주기도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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