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 예절 순서 모르시는 분들 많으시죠? 저도 이제 40대에 접어들다 보니 장례식장을 가야 할 때가 종종 생기곤 하는데요~ 하지만 장례식장은 평소에 방문할 일이 많지 않다 보니 참석했다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자칫 실수하는 분들도 계시곤 한데 오늘은 모르면 실수할 수도 있는 장례식장 예절 순서와 복장에 대해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례식장 조문 순서
장례식장 예절 순서이자 조문하는 첫번째 순서는 장례식장을 방문했을 때 조의금을 받는 장소가 따로 있다면 조의금을 내고 조문장소가 없다면 조문하고 나서 나오기 바로 전에 조의금함에 조의금을 넣고 나오면 됩니다.
- 장례식장에 도착하면 문밖에 입고온 겉옷이나 모자를 미리 벗어둔다.
- 상주에게 가볍게 목례를 한 뒤 영정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분향 및 헌화를 한다. ( 여러 명이 단체로 방문했을 때는 대표로 한 명만 분향 및 헌화를 하면 됨 ) 분향을 할 때에는 향을 하나 집어 촛불에 불을 붙인 다음 왼손으로 가볍게 흔들어 불을 끄고 향로에 꽂는다. ( 이때 불을 절대 입으로 불어서 끄지 말 것 ) 헌화를 할 때는 오른손으로 꽃줄기 밑을 잡고 오른손으로 받친 후 꽃 봉오리가 영정사진 쪽으로 향하게끔 재단 위에 올려놓는다.
- 이후 일어서서 영정 사진을 향해 절을 두번 올리는데 종교에 따라서 묵념을 해도 된다. ( 절은 남자, 여자 모두 두 번 )
- 영정 앞에서 물러나 상주와 맞절을 하고, 상주에게 간단한 문상 인사말을 건낸다.
- 문상까지 끝낸 후 나올 때는 두세 걸음 뒤로 물러난 뒤 몸을 돌려 나오면 된다.
장례식장 예절
장례식장에 방문하여 상주에게 악수를 청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악수는 반가운 사람을 만났을 때 하는 인사이기 때문에 장례를 치르고 있는 상주나 가족들에게는 악수를 하지 않는 것이 예의입니다. 또, 장례식장에서는 오랜만에 만나는 지인들이 생기곤 하는데 이때 반갑다고 큰소리로 이름을 부르며 반가움을 표하는 것은 실례입니다.
유가족에게 고인의 사망 원인을 묻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장례식장에서 술을 마실 때는 본인이 직접 본인의 잔을 채워서 마시되 건배를 하지 않아야 합니다. 간혹 호상으로 장례를 치르는 경우에는 건배를 하기도 하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예전에 저 어렸을 때에도 장례식장에 참석하면 술을 과도하게 마시거나 밤새 화투를 치는 어른들을 많이 본 적이 있는데요~ 이 또한 엄숙한 장례식장 분위기를 망칠 수 있는 일이 생길 확률이 크기 때문에 지나친 음주와 도박행위는 하지 않아야 합니다.
대부분 직장생활을 하면서 장례식장을 방문하게 되는 일이 생기게 되면 동료들과 또는 친구들과 모여서 가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절을 하기 직전에 누가 분향을 하고 헌화를 할지 정하게 되면 어수선해지기 때문에 장례식장에 참석하기 전에 미리 대표로 분향 및 헌화할 사람을 정하고 참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장례식장 남자 여자 복장
장례식장 남자 복장은 검은색 정장에 흰색 와이셔츠 그리고 검은색 넥타이를 매고 가는 것이 정석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복장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급작스럽게 장례식창에 참석하게 될 경우에는 최대한 검은색 복장으로 깔끔하게 챙겨입는 게 좋은데요~ 나이가 어린 청소년일 경우에는 어두운색의 티셔츠의 바지를 입어도 되지만 성인일 경우에는 무채색 계열의 셔츠를 입고, 양말도 긴목의 무채색 일반 양말을 신어주는것이 좋습니다.
장례식장 여자 복장 또한 남자와 동일하지만 치마를 입게 될 경우에는 최소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길이의 치마를 입는게 좋지만 절을 할 때는 치마가 불편할 수도 있으니 웬만하면 바지를 입어주는 게 좋고, 치마에 입는 스타킹 또한 검은색 스타킹을 신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 스타킹을 착용하지 않는 것은 장례식장 예절에 어긋나니 꼭!! 신어야 함 )
사실 장례식장 복장으로는 딱 정해지는 것이 없지만 노출이 심하고 화려한 액세서리 및 밝고 화려한 색상의 의류는 피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요즘에는 그저 장례식장에 참석해 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워서 복장에는 크게 신경을 안 쓴다고도 하는데 그래도 웬만한 기본적인 것은 갖추고 참가하는 것이 어떨까요? 지금까지 장례식장 예절 순서 여자, 남자 복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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