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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저품질 탈출 후기

by 빡언니 ☆ 2022. 12. 13.

티스토리 저품질 탈출

네이버 블로그든 티스토리 블로그든 내 블로그를 방문해주는 사람이 있어야 블로그를 하는 재미가 생깁니다. 게다가 티스토리를 만든 지 얼마 안 되었을 때는 주로 Daum에서 유입을 시켜야 하는데 다음에서 저품질이 걸려버리면 내 블로그를 봐주는 사람이 없으니 재미도 없고 금세 지쳐버리곤 하죠~ 저 또한 다음 저품질 경험이 있고, 최근에 저품질을 탈출해서 그에 대한 후기를 한번 얘기해보려고 해요.

 

 

 

 

6월 1일 통계표

제가 이 블로그에 처음으로 글을 시작한 게 2020년 11월 18일이었고, 그때는 네이버 블로그도 함께 하고 있었기 때문에 티스토리에는 정이 없었던 게 사실이에요. 그래서 포스팅을 한 날보다 하지 않은 날이 더 많을 정도였지만 점점 늘어나는 방문자수를 보며 재미가 붙어가기 시작했었습니다. 그래도 뭐 일주일 내내 포스팅을 안 한적도 있었죠 ㅎ

 

 

 

 

그럼에도 그때의 검색 유입을 보면 네이버, 다음, 구글 등 여러 포털사이트에서 유입이 되었지만 확실히 Daum 유입이 압도적으로 우세했었다는 걸 통계표로 확인할 수 있어요.

 

 

 

 

9월 20일 통계

하지만 올해 9월경 갑자기 다음 저품질에 걸리며 다음 검색 유입률이 훅 떨어져 버리고 맙니다. 그래도 네이버와 구글에서 유입이 되고 있어서 일방문자는 3~4백 명대로 유지하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마음이 좋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에요. 게다가 내가 생각할 땐 글은 전혀 문제 될 게 없었기 때문에 카카오 고객센터에도 여러 번 문의도 해보고 사이트 등록도 수동으로 해봤지만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형식적인 답변과 수동으로 요청한 사이트도 등록이 되지 않았어요.

 

 

 

 

다음 검색창 화면

티스토리 저품질 확인 방법

아마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다른 분들의 글을 많이 읽어봤을 테니 자신의 티스토리 블로그 저품질 확인하는 방법은 다들 알고 계실 거예요. 내 블로그 주소를 daum 검색창에 검색을 했을 때 사이트 영역에 주소가 노출이 되느냐 안되느냐로 최적화인지 저품질인지 확인하는 방법.

 

저도 저품질이 되었을 때는 사이트 영역에 주소가 전혀 노출이 되지 않았었고, 포스팅만 주~욱 떠있었습니다. 근데 또 포스팅이라도 뜨면 그저 저품질이기에 다행이라 생각했어요. 저품질보다 더 무서운 건 펍벤 이니까요! 펍벤이라고 하는것은 구글 애드센스에서 승인을 받으면 나에게 부여해주는 나만의 고유 펍 코드가 있는데 다음에서 펍벤이 걸려버리면 같은 펍코드가 걸려있는 블로그 전체의 포스팅이 전혀 노출이 되지 않습니다. 

 

 

 

알려진 저품질 탈출 방법

다음에서의 저품질은 그냥 이유 없이 오기도 합니다. 심지어 일기 형식의 글만 써도 저품질이 오기도 하고, 이제 막 만든 블로그인데도 저품질이 오기도 해요. 하지만 우리가 생각할 때 내 글은 분명히 문제가 없는 정보성 글이고, 다른 사람은 노출이 잘 되는데 나만 안되네?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랬었거든요 ㅠ 그런데 다음에서는 매일 트래픽을 목적으로 쓰는 블로그들을 날려버립니다. 즉, 이슈성으로만 글을 쓸 경우 저품이 될 확률이 높다는 뜻이에요. 그래서 저품질이 온 시점의 게시글 한두 개를 지우면 다시 최적화가 되곤 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생각해도 내 글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고객센터에 문의해서 글이 누락되었다던가 사이트 노출이 누락되었다고 얘기를 하면 확인 후 풀어주기도 하는 것 같아요.

 

 

 

탈출을 위해 내가 한 방법

사실 저는 탈출 방법이라고 할 것도 없는 것 같아요. 다음 유입이 훅 떨어지고 나서 그제야 사이트 노출도 안되고 상위에 노출되는 글들이 뒤로 밀려버린 걸 알게 되었고, 그 후 고객센터에 문의글도 남겨보고 수동으로 사이트 등록도 해봤지만 풀리지 않았었어요. 물론 다음 유입이 훅 떨어지는 시점에 쓴 포스팅을 한두 개 지워보기는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저의 작은 노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죠~

 

 

 

 

12월 12일 통계표

다시 최적화된 블로그

위의 사진은 어제 통계 내역입니다. 통계를 보면 네이버, 다음, 구글 비슷하게 유입이 되는 게 보일 거예요. 그동안 다음 유입은 10명도 안되었었는데 무려 153이라는 숫자라니 이건 다음에서 저품질 탈출을 했다는 뜻이죠. 다음에서 유입이 늘어나기 시작한 건 일주일 정도 된 것 같아요. 그렇다 보니 이제는 당연히 사이트 영역에도 블로그 주소도 노출되고 있습니다.

 

포스팅을 지워도 살아나지 않았던 저의 블로그였지만 저는 그럼에도 일주일에 한두 개씩의 포스팅은 꾸준히 해줬던 것 같아요. 물론 네이버와 구글에서 어느 정도 유입이 있었어서 가능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동안 포스팅을 한 게 아깝기도 해서 좀 설렁설렁이라도 해보자 생각하고 했었거든요. 그랬더니 거의 4개월 만에 다시 최적화가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다음에서 저품이 되었다고 포기하지 마세요. 다음은 그냥 심심하면 저품 주고 언젠가는 오는 게 저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왕 시작한 티스토리라면 처음부터 목표를 구글과 네이버 노출을 잡고 꾸준히 글을 작성하는 게 좋아요. 구글과 네이버에 노출이 되면 훨씬 자유로운 주제로 글쓰기가 가능하고 계속해서 글을 발행하다 보면 저처럼 갑자기 저품질에서 탈출할 수도 있으니까요!

 

요즘 중꺾마 라는 말이 유행이죠?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티스토리는 하나의 계정을 생성하면 5개의 블로그를 총 9번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다음에서 저품질에 걸렸다고 그냥 포기하지 말고 저품질 블로그에는 좀 더 자유로운 키워드로 구글과 네이버 노출을 목표로 잡아 가끔씩이라도 포스팅을 해주고, 또 하나의 블로그를 개설해서 다음 노출을 시키면 마음이 좀 덜 괴로우니까 이렇게라도 한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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