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나 시장만 가도 4계절 내내 볼 수 있는 감자는 사실 요맘때부터 10월까지가 제철을 맞아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필자 또한 매해 이맘때쯤이면 한 봉지 또는 한 박스씩 쟁여두고 볶아먹거나 삶아먹고 찌개도 해 먹고 하는데 제철 맞은 감자는 뭐니 뭐니 해도 삶아 먹었을 때 제일 맛있는 것 같다. 요 며칠 계속 날씨가 꾸물꾸물하길래 엄마가 챙겨줬던 감자가 생각나 오랜만에 감자를 삶아보았다.
감자 삶는법 맛있고 포슬하게 찌는 방법
혼자 먹을 거라서 작은 걸로만 골라 4개 준비!
깨끗이 씻어 감자 필러로 껍질을 깎아낸 뒤 한 번 더 깨끗한 물로 씻어서 준비해준다.
냄비에 감자가 잠길 정도의 물을 넣고 소금과 설탕으로 간을 맞춰주는데 필자는 단짠 조합의 삶은 감자가 제일 맛있는 것 같아서 소금 0.2T, 설탕 1.5T을 넣어줬다. ( 슈가로 하면 더 맛있다고 하는데 슈가=설탕이니 없는걸 굳이 살필요 없이 그냥 설탕으로 하면 된다. ) 소금, 설탕은 절대 처음부터 많이 넣지 말 것!!
소금과 설탕을 잘 풀어준 물에 감자를 넣고 냄비 뚜껑을 닫은 뒤 팔팔 끓어오르면 감자를 굴려가며 익혀준다. ( 감자 크기 또는 화력에 따라서 삶는 시간이 달라짐 )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젓가락으로 감자를 찔러봐서 감자가 잘 익었는지 체크해준 다음 가스불을 약불로 줄이고 냄비 뚜껑을 연채로 수분이 날아가게끔 감자를 골고루 익혀준다.
필자는 원래 삶은 감자는 분이 잔뜩 묻어있는 포슬포슬한 감자를 좋아하는데 포슬포슬하게 먹으려면 냄비에 있는 수분(물)을 충분히 졸여(날려) 주면서 감자에 분을 묻혀준다는 느낌으로 감자를 이리저리 굴려준다. (냄비가 탈수도 있으니 꼭! 이리저리 굴려주면서 수분을 날려줘야 함)
그렇게 해서 포슬포슬한 삶은 감자 완성!! 분이 겉에만 묻으면 안쪽은 포슬포슬한 맛이 없어서 필자는 작은 감자라도 익었다 싶을 땐 반으로 한 번 더 잘라서 굴려가며 분을 묻혀주는데 이렇게 먹으면 훨~~ 씬 맛있다.
감자는 소화도 잘되고 열량이 낮은 편이라서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할 때 먹어도 좋고, 비타민C가 사과보다 3배나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철분이 잘 흡수할 수 있도록 빈혈을 예방해주는 데에도 좋다고 한다. 게다가 변비에도 좋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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