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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금기사항 총정리

by 빡언니 ☆ 2022. 11. 18.

타이핑 되어있는 카타르 월드컵 금기사항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이제 4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번 월드컵이 열리는 나라는 카타르의 수도 도하로 2006년 아시안게임과 2030년 아시안게임의 개최지이기도 합니다. 풍부한 석유와 천연가스를 자랑하는 카타르는 중동에 위치한 만큼 이슬람 율법이 엄격한 나라이기도합니다. 이는 관광을 목적으로 방문한 외국인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니 미리 알고 있어야 할 2022 카타르 월드컵 금기사항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브루카를 잡고 날리는 손 위에 놓인 축구공

혼외정사는 최대 징역 7년

카타르에서 엄격하게 다스리는 이슬람 율법이자 샤리아법에는 혼외정사를 금지한다는 조항이 있습니다. 즉, 부부가 아닌 남자, 여자가 한방을 쓰게 되면 혼외정사를 의심받아 처벌을 받게 됩니다. 이는 그저 남자친구, 여자 친구의 관계일 때도 해당되는데요~ 이번 월드컵에도 출전하는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현재 와이프와 4명의 아이를 함께 키우고 있지만 이들의 관계는 정식 부부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또한 카타르에서는 예외 없이 와이프인 조지아와 한방을 쓸 수가 없고, 공식석상에서는 애정표현 또한 금지됩니다. 게다가 서로의 배우자가 아닌 다른 이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게 되면 최대 7년형을 받게 된다고 해요.

 

지정된 장소에서만 마실수 있는 술

어느 곳에서든 자유롭게 술을 마실수 있는 우리나라와 달리 카타르는 공공장소에서 술을 마실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월드컵 같은 세계축제가 열릴 때는 너무 가혹하다는 불만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기도 하는데요~ 일반적인 축제가 없는 평소에는 외국인 같은 경우 지정된 호텔에서만 술을 마실수 있으며 만약 이를 어기게 될 경우에는 6개월 이하 징역 또는 벌금 한화로 약 100만 원 정도를 내야 합니다. 하지만 이번 월드컵 기간 중에는 경기장 외부에 팬 페스티벌 존이 마련되고 이곳에서 술을 마실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카타르는 맥주 한잔에 2만 3천 원 정도에 달하니 주의!!

 

사생활 보호법에 걸리는 SNS

사생활 보호법이 매우 엄격한 카타르에서는 성인용품을 포함한 불경스러운 물품을 소지해서도 안되지만 SNS에 사진을 올릴 때도 함부로 올릴 수 없습니다. 특히 종교나 군사, 건설현장에서 찍은 사진은 올렸다가 처벌받을 수 있으니 애초부터 올리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사진 속에서 욕설이나 무례한 몸짓을 할 경우에도 6개월 이하의 금고형이나 80만 원 정도의 벌금을 물게된다고 하니 주의하셔야해요.

 

반바지도 안 되는 카타르 월드컵

이번 월드컵이 겨울에 진행되는 이유는 카타르의 살인적인 더위 때문입니다. 하지만 카타르에서는 반바지, 민소매, 슬리퍼 착용에 제한이 있는데요~ 남자는 바지 길이가 무릎 아래까지 와야 하고 여자는 수영장이나 해변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는 항상 긴바지나 긴치마를 입어 몸을 가려야 합니다. 전통의상인 히잡이나 부르카를 꼭 착용할 필요는 없지만 발이 보이는 맨발에 슬리퍼도 안되고, 레깅스는 길이가 길든 짧든 무조건 안된다고 해요.

 

이 외에도 가공식품을 포함한 돼지고기, 술, 종교서적을 소지해서도 안되고 전자담배도 소지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이렇게 2022 카타르 월드컵 금기사항을 총정리해봤습니다. 글로 직접 나열하고 보니 안되는 것이 너무 많은 나라인 것 같은데요~ 이런 나라에서 월드컵이 열린다는 게 가끔 이해가 안 될 때도 있지만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듯이 그 나라의 규율을 따르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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