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은 제사와 차례를 지내기 시작한 지 3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상 차리는 방법도 어렵고 제사나 차례를 지내는 순서도 어려워 인터넷을 찾아보곤 했었는데요~ 이제는 어느 정도 익숙해지긴 했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어려운 차례 지내는 순서와 방법 그리고 언제 지내야 하는지 시간까지 간단하게 정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차례상 차리는 방법은 여기서 확인하세요 ▼
차례 지내는 순서와 방법
차례상을 차릴때 제주와 집사라는 단어를 많이 듣게 됩니다. 여기서 제주는 제사의 주장이 되는 상제를 말하며 장남을 가리키고, 집사는 차례를 돕는 사람을 뜻합니다.
- (강신) 제주가 차례상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세번의 향을 피우고 집사가 잔에 술을 부어주면 제주가 모삿그릇에 3번 나누어 붓고 제주 혼자 두 번 절을 합니다.
- (참신) 이후 차례를 지내는 모든 사람이 두 번 절을 합니다.
- (헌주) 제주가 상 위에 놓여있는 잔에 바로 술을 따르고
- (삽시정저) 떡국에 수저 그리고 시접에 젓가락을 걸쳐 놓습니다.
- (시립) 모두 잠시동안 공손히 서 있습니다.
- (사신) 수저를 거두고 뚜껑이 있는 그릇이라면 뚜껑을 덮고, 차례를 지내는 모든 사람이 두번 절을 합니다.
- (철상, 음복) 마지막으로 상을 치우고 음식을 함께 나누어 먹습니다.
집안에서 차례를 지낼 때는 위에서 알려드린 차례 지내는 순서와 방법으로 지내면 되지만 묘지에 직접 가서 차례를 지거나 신주를 모실 경우에는 첫 번째(강신)와 두 번째(참신)의 차례 지내는 순서를 바꾸어주고, 술은 모삿그릇대신 땅에 뿌려주면 됩니다.
보통 제사는 저녁 8시에서 11시 사이에 지내면 되지만 설이나 추석 당일에 지내는 차례는 아침 6~7시에 지내면 되는데요~ 그동안 차례상 차리는 방법과 차례 지내는 순서를 어려워 하셨던 분들에게 오늘과 어제의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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