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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모더나 백신 후기 ( 2차 접종 완료 )

by 빡언니 ☆ 2021. 10. 20.

10월 18일 드디어 코로나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마쳤다. 원래 25일로 예약이 잡혀있었는데 물량 수급이 원활했는지 일주일 정도 앞당겨 일정이 변경되었기에 해당 날짜에 맞춰 내과에 내원 후 접종을 하고 왔다.

 

 

 

 

1차 접종 때는 백신을 맞은 부위의 팔만 그렇게 아팠기 때문에 2차도 크게 걱정을 안 하고 있었는데,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30대의 사망자가 나오면서 덜컥 겁이나기도 했던 건 사실이다. 실제로 SNS에서는 1차는 접종했지만 2차는 안 맞는다는 사람들도 많았기에 살짝 겁이나기도 했었지만 1차도 맞았으니까 맞기로 결정하고 접종 완료!!

 

 

 

 

 

그렇게 접종 완료하고서 예방접종 배지도 받아왔다. 그냥 기념하고 싶어서 가져오긴 했는데 안주는 곳들이 더 많은 것 같다. 

 

 

 

 

30대 모더나 백신 후기 ( 2차 접종 )

 

1차 때는 왼팔에 맞았어서 2차는 오른팔에 맞았다. 그냥 심장하고 먼 쪽에 맞고 싶었기에.. ( 주사를 놔주는 간호사분은 어느 쪽에 맞든 크게 상관은 없다고 하셨고, 의사선생님은 문진할때 1차때보다 2차때가 더 아플수도있다고 하셨음 ) 1차 때와 마찬가지로 한두 시간이 지나니 접종 맞은 부위의 팔이 점점 아파왔고, 시간이 흐를수록 팔이 더 아파오길래 혹시 몰라 자기 전 저녁 9시에 타이레놀 2알을 먹고 잤다. 새벽 4시경 팔뿐만 아니라 겨드랑이가 아파오며 오한이 느껴져 돌침대 온도를 높이고 잠들어 평소보다 1시간가량 늦게 일어났고 일어나니 온몸이 다 아팠다. ㅠㅠ 열은 38.5도 ㅠㅠ

 

그래서 타이레놀 2알을 더 먹었고, 약기운이 도니 열은 떨어지고 몸도 좀 괜찮아졌지만 그래도 몸은 좀 아팠기에 점심 식사 후 타이레놀 2알을 먹고 낮잠을 3시간가량 잤다. ( 평소 평일엔 낮잠 절대 안 잠 ) 혹시 몰라 자기 전에 타이레놀 2알을 더 먹고 잤고, 백신 접종 이틀 후인 지금은 열은 더 이상 오르지 않고, 몸이 아픈 것도 덜하지만 아직까지 팔과 허리, 엉덩이 그리고 겨드랑이가 너무 아프다 ㅠㅠ 

 

보통 백신 접종 후 추위를 느끼면 열이 오르는 것이기 때문에 참지 말고 해열제를 먹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 타이레놀이 몸이 아픈 통증을 완벽하게 없애주지는 못하는 것 같다. 링거 맞으면 괜찮다곤 하던데 나는 링거 맞을 정도까진 아닌 것 같아서 그냥 타이레놀 사놓고 푹~ 쉬는 중!

 

사람마다 케바케이지만 백신을 맞았다면 최소 일주일 정도는 몸을 무리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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