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펀드 지금이라도 해야하나?! 금 ETF 종목

 

작년 이맘때쯤만 해도 여러 커뮤니티에서 은행 이자율이 1%밖에 안되니 금으로 투자를 해야겠다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었던 걸로 기억한다. 물론, 은행 예적금 이자율을 생각하면 그 또한 하나의 투자법이기도 했지만 그때의 나는 그저 현금이 최고라고 생각했었는데,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르고 나니까 금이야말로 영원한 화폐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 때도 있다.

 

 

 

그렇게 고공행진할것만 같았던 금도 현시점에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금값이 하락하다 보니 금펀드도 부진을 면치못하고 있다고 하는데 아마도 세계 경제 회복세와 국채 수익률 상승세가 둔화되어서이지 않을까 싶다. 덕분에 미국 주식시장이나 국내 주식시장도 연일 파란불이다. ㅠ

 

 

 

심지어 현재는 8년만에 최저치로 추락할 정도라고 하는데 암호화폐의 가파른 득세도 금값이 떨어지는데 한몫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인도와 중국의 금 현물 수요를 부추길 것으로 보고 이런 금 하락세가 계속해서 이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한다. 게다가 빠르게 떨어지는 화폐가치를 보며 금 투자전망은 앞으로 나쁘진 않을 것 같다고들 한다. (금은 시장 수요 또는 화폐가치에 따라가기 때문)

 

 

 

그렇다면 어떻게 금투자를 하느냐!!! 금 투자에도 사실 여러 종류가 있다. 오늘 포스팅할 금펀드를 비롯해 골드바 투자, 금 통장, 금과 관련된 ETF 투자가 있다.

 

금펀드

금펀드에는 주식형, 파생형, 재간접형이있다. 주식형은 말 그대로 금과 관련되어있는 화사의 주식을 사고파는 것을 말하는데, 주식이나 증권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주식형 금 펀드라고 보면 된다. 파생형은 일정기간 동안에 금 가격의 상승과 하락에 베팅하는 금 선물에 투자하는 방식을 말하고 펀드 이름에 파생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다면 파생형 펀드라고 보면 된다. 아무래도 이 파생형은 채권 또는 예금 비중이 높은 펀드도 있기 때문에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마지막으로 재간접형은 주식형과 파생형을 섞어놓은 것을 말하는데 금과 관련된 주식이나 금 ETF, 금 선물 등에 투자하는 효과를 내도록 만든 펀드이다.

 

 

 

금 ETF

며칠전에 ETF에 대해서 포스팅을 했던 적이 있는데 금 ETF는 증권사 HTS에서 직접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사고팔 수 있는 금 투자상품이다. 사람들은 KRX 금 거래소를 이용하는 게 좋은지 금 ETF를 하는 게 좋은지 고민을 하기도 하는데 KRX 금 거래소는 현물을 실제로 사고팔 때 중간비용이 없지만 내가 그 금을 직접 가지고 가서 팔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금 ETF는 실제로 내손에 가지고 있는 금은 없고, 자산운용사를 통해서 거래하는 것이기 때문에 수수료가 들어가 각각의 장단점이 분명히 존재한다.

 

 

 

금 ETF 종목

국내 금 ETF 종목으로는 KODEX골드선물(H)와 TIGER골드선물(H)이 있다. * KODEX와 TIGER은 자산운용사 이름이고, (H)는 환율을 고정시켜 환율 변동에 의한 위험을 제거하는 환헤지라는 뜻

 

미국 금 ETF 종목으로는 GLD(SPDR Gold Share)와 IAU(iShards Gold Trust)가 있다. 국내 ETF는 배당소득세 15.4%가 과세되고 해외 금 ETF는 양도소득세 22.0%의 세금이 과세된다.

 

보통 금 시세는 주가와 반대로 움직이는 자산이기 때문에 주식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굉장히 중요한것같다.

 

 

▼ 함께보면 좋을 주식정보 ▼

ETF 투자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