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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즐거움/내돈내산

다니엘트루스 밤쉘 오일 향수 기념일이나 집들이 선물로 딱!

by 빡언니 ☆ 2022. 6. 1.

몇주전에 강남에 있는 신세계 백화점을 다녀온 적이 있다. 센트럴시티 터미널이나 쇼핑센터 및 지하상가는 정말 많이 가봤는데 신세계 백화점은 몇 번 안 가본 것 같아서 오랜만에 아이쇼핑할 겸 백화점 위로 올라가서 구경하다가 팝업스토어에서 나눠준 향수 시향지에 반했었다. 그때는 그냥 냄새 진짜 좋다면서 지나쳤는데 집에 와서도 시향지에 묻어있는 그 향이 다음날까지도 유지가 되고 너무 좋길래 집 근처에 있는 갤러리아 백화점에 가서 두 개나 사들고 왔다.

 

 

 

 

다니엘트루스라는 브랜드인데 대부분 갤러리아 백화점이나 신세계 백화점에 입점되어있으나 없는 지점도 있기 때문에 검색을 해보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다행히도 집 근처에 있는 갤러리아에는 매장이 있어서 다음날 바로 달려갔음 ㅎ

 

 

 

 

 

 

다니엘 트루스는 1987년에 미국 캘리포니아의 향 제조사 멕켄지에 의해 설립된 브랜드로 오일향수로 요즘 꽤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었다. 곳곳에 포진되어있는 매장에서 나눠주는 시향지는 어디나 똑같이 다니엘 트루스 자체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밤쉘 향이었고, 필자도 밤쉘로만 두 개나 구매했다.

 

 

 

 

10ml 용량에 43,000원으로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었지만 보통 하나로 매일매일 사용한다고 했을 때 3~4개월 사용한다고 해서 별 고민 없이 집어왔다. 현재는 어떨지 모르겠는데 내가 구매할 땐 2개를 사면 5% 할인되고, 3개 이상 사면 10% 할인된다고 해서 5% 할인받고 두 개를 구매했다.

 

 

 

 

다니엘트루스의 모든 제품들은 크로아상 레이어링 기법을 기반으로 여러 오일을 섞어 사용하는 것이 특징인데 필자는 그저 밤쉘 향이 너무 좋아서 밤쉘향으로만 사용하고 있지만 매장에서 시향 해봤던 유칼립투스 라벤더도 꽤 괜찮았던 걸로 기억한다.

 

 

 

 

 

 

밤쉘향은 미국 서부 청정지역의 작약과 보라색 과일 열매껍질 오일을 블렌딩 해서 만들어진 향으로 평소 블랙베리 향을 좋아하는 나에겐 정말 너무 좋은 향이었다. 시원하고 달달 상큼해서 호불호 없을 것 같고 요즘 같은 날씨에 사용하면 더 좋을 향이 분명함!!

 

 

 

 

오일향수이다 보니 분사형식이 아닌 기본적으론 유리 스틱으로 되어있고, 롤러볼이 별도로 함께 들어있기 때문에 스틱이 불편하면 롤러볼로 바꾸어서 사용하면 된다고 하셨다. 단, 롤러볼로 한번 바꾸면 다시는 뺄 수 없다고 하셨음. 이렇게 생긴 유리 스틱을 빼서 손목에 쓸어내리듯 발라주거나 목 부분에 발라주면 되는데 이렇게 사용했을 때 최소 14시간 동안 향이 지속된다고 한다. 실제로 향이 정말 오래가긴 함.

 

 

 

 

게다가 오일 형식의 퍼퓸이어서 머리카락 끝쪽에도 쓸어주듯 발라주면 몸에 발랐을 때보다 향이 좀 더 오래간다고 하셨었다. 평소 시원하고 상큼한 과일향을 좋아해서 조말론 블랙베리엔베이나 페레가모 인칸토참 같은 향을 애정 하는데 이런 향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다니엘트루스 밤쉘 오일향도 굉장히 맘에 들어하실 것 같다. 게다가 매장에는 오일향수뿐만 아니라 디퓨저, 캔들도 판매하고 있어서 기념일이나 집들이 선물로도 굉장히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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