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파타고니아 브랜드를 꽤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렇다 보니 티셔츠나 플리스 자켓들은 한두 개씩 가지고 있는 편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얼마 남지 않은 발렌타인데이에 남자친구 선물로 추천해드리고 싶어서 얼마 전에 구매한 파타고니아 파일 플리스 자켓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파타고니아 레트로 플리스 파일
제가 구매한 파타고니아 멘즈 레트로 파일 플리스 자켓은 남성용으로 출시된 제품이지만 여성분들도 입을 수 있게 사이즈가 XS부터 XXS까지 나와있는 제품입니다. 색상은 블랙, 그린, 피치블루, 엘캡카키, 다크내추럴 등 다섯 가지로 출시되었는데 저는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엘캡카키로 구매했습니다. 엘캡카키라고 하지만 베이지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발렌타인데이 남자친구 선물로 추천하고 싶은 파타고니아 파일 플리스 자켓 엘캡카키 색상은 베이지에 네이비와 레드로 포인트를 줘서 다른 색상들보다도 유독 파타고니아스러운 느낌이 나서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클래식 레트로-X 플리스 자켓과 달리 등판을 제외하곤 주머니를 포함한 부분에 방풍 멤브레인이 없어 어제오늘 같은 강추위에는 입지 못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기도 한데요~ 그럼에도 저는 클래식 X 플리스 자켓보다도 레트로 파일 플리스가 디자인은 더 마음에 들어서 구매했습니다.
양털모양의 100%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더블 사이드 솔리드 시어링 원단을 사용해서 편하게 막 입을수 있고, 앞보다 뒤의 길이가 조금 더 살짝 길며 앞지퍼는 스탠드 업 칼라까지 연결되어 있어 목의 보온성도 유지해 주게끔 디자인되어있습니다.
파타고니아 플리스 자켓 L 사이즈 착샷
저의 키는 160에 평소 S, 55 사이즈를 즐겨 입지만 평소 옷을 좀 넉넉하게 입기도 하고, 얇은걸 여러 개 껴입는 스타일이라서 L사이즈로 구매했습니다. 키 175의 남동생이 L사이즈를 가지고 있어서 그것도 입어보고, 매장에 가서 M 사이즈도 입어보고 비교해 봤지만 두꺼운 맨투맨을 입고 입으니 L 사이즈가 더 편하기도 했고, 키가 작아서 그런지 어중간한 M보다는 L 사이즈가 훨씬 더 괜찮아 보이기도 했어요.
저의 스펙에 딱 맞게 입으려거나 패딩이나 코트 안에 이너로 입으려면 딱 맞게 XS이나 S 사이즈를 입는게 좋고, 저처럼 외투로 여유 있게 입으려면 L 사이즈도 괜찮은 것 같아요. 게다가 L 사이즈라고 해도 어깨가 래글런 소매로 되어있어서 어깨깡패가 되지는 않아서 좋지만 소매길이는 길어서 두 번 정도 접어 입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발렌타인데이 남자친구 선물로 이 제품을 추천해드리는 이유는 이제 곧 단품으로 입기 좋은 날씨가 오기도 하고, 무엇보다 2월 15일까지 파타고니아 전제품을 할인가격에 구매할수 있기 때문이에요. 저는 15일에 백화점에가서 정가 그대로 주고 구매했는데 19일날 할인한다는 문자를 받아서 ㅠㅠ 착한가격에 구매할수 있는 기회니까 발렌타인데이 남자친구 선물이 고민되신다면 파타고니아 플리스 자켓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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