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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된 코로나 검사 및 자가격리 대상자 기준 ( 가족 격리 방법 )

by 빡언니 ☆ 2022. 3. 15.

3월 14일부터 정부에서는 전문가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확진을 인정 하기로했다. 그래서 이제는 기존에 신속항원에서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를 또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없어졌다. 두 번이나 코를 쑤셔야 한다는 불편함은 없어졌지만 수시로 바뀌는 코로나 검사와 자가격리 기준 때문에 혼란스러워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오늘은 이것에 대한 포스팅을 한번 해볼까 한다.



코로나 검사

코로나 증상이 있거나 집에서 시행한 자가 키트에서 두줄이 나왔다면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는 병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거나 보건소에 가서 PCR 검사를 받으면 된다. 기존에는 신속항원검사를 받아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를 또 받아 양성이 나와야만 확진이었으나 이제는 병의원에서 받은 전문가용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확진으로 간주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보건소에가서 길게 줄 서서 기다릴 필요가 없다.

그리고 그렇게 병원에서 신속항원에서 양성으로 확진자 판정을 받았으면 진료 후 증상에 따른 약을 처방받은 다음 집에서 보건소에서 연락이 오기 전까지 바로 격리에 들어가 재택치료를 하면 된다. ( 보건소에서 연락이 늦어지기도 하기 때문에 바로 격리해서 기다리면 됨 )

좀 더 쉽게 이야기하자면 이번에 변경된 것은 우선 검사 대상자를 제외한 일반대상자들은 그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올 경우 추가로 PCR 검사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 집에서 하는 자가 키트나 직접 하는 신속항원검사에서의 양성은 불인정되고, 일반 병. 의원에서 다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거나, 보건소에서 PCR 검사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아야 양성으로 인정 )

단, 60세 이상 어르신들과 우선 검사 대상자는 기존대로 바로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받을 수있고, 일반대상자라 하더라도 자가키트검사에서 양성이 된 이후 보건소에서 기존처럼 PCR검사를 받을수 있으며 의사 판단하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이후 재검이 필요할 때도 PCR 검사가 가능하다.

▶우선 검사 대상자 알아보기

그리고 60대 이상은 의료기관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을 확인했다면 먹는 치료제인 팍스 로비드를 처방받을 수 있고, 4.50대 고위험군 및 면역저하자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되면 확진을 인정받지만 먹는 치료제를 처방받으려면 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야 한다.

확진자 동거가족 코로나 검사

확진자 동거인 같은 경우는 기존과 같이 그대로 유지가 된다. 양성이 나온 날로부터 3일 안에 확진자 가족이 받은 문자를 가지고 가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는데 만약 1번 검사를 했다면 60세 이하는 증상이 있다고 하더라도 임의로 또다시 PCR 검사를 받을 수는 없다. 이럴 경우에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왔거나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PCR 검사를 받을 수가 있다.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후 PCR도 받고 싶을 땐

신속항원에서 음성이 나왔더라도 의사에 판단에 따라서 PCR 검사를 받을 수가 있으나 의사의 판단 없이 그냥 내가 PCR이 받고 싶은거라면 보건소나 선별 진료소를 제외하고는 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유료는 8만 원~10만 원 정도 발생하고, 신속항원검사 결과가 애매하거나 나타나는 증상이 코로나 증상과 상이할 경우에는 선별 진료소에서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음.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는 병의원을 찾을 땐 인터넷 검색창에 신속항원검사로 검색하면 된다.



코로나 자가격리 대상자 가족 격리 방법

기존에는 가족이 확진되면 접종 완료자는 수동 감시자로 분류되어 등교가 가능했지만 미접종자는 7일간 등교가 중지되었었다. 하지만 이제는 같이 사는 가족이 코로나에 확진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학생들도 학교에 갈 수 있다. 단, 동거인 검사일 기준으로 3일 이내에 PCR 검사와 6~7일 차에 신속항원검사를 받는 것이 권고된다.

PCR 검사 : 보건소 선별 검사소, 신속항원검사 : 병원 및 자가 키트 검사

만약 가족 중 60세 이상의 동거인이 있다면 그 동거인은 두 번 모두 PCR 검사를 권고하고 있다.

현재 필자의 여동생은 제부, 여동생, 여조카, 남조카 4인 가족인데 이중 제부와 남조카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검사체계가 변경되기 지금으로부터 일주일 전 남조카가 먼저 목 통증을 호소하며 열이 39도까지 올라가기에 자가 키트 검사를 해봤더니 양성이 나왔고 다음날 온 가족이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았지만 여기서 증상을 보였던 남조카를 포함한 여동생, 여조카는 음성판정을 받았고 오히려 아무런 증상이없었던 제부가 양성이 나왔다. 이후 제부는 PCR검사를 진행했고, PCR검사에서 재검이 나와 재검을 진행했지만 최종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때가 3월 10일.

그후 3월 13일 일요일밤 남조카가 학교에 가기전에 하는 자가키트 검사에서 또 한번 양성을 보이기에 3월 14일인 월요일날 또 온가족이 병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았고 여기서 제부와 남조카만 최종 코로나 확진을 받았다. ( 변경되서 신속항원검사만 받고 확진 판정 )

일주일전 남조카가 증상을 보일 때는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이 나왔기에 PCR을 하지 않았고, 약만 처방받아 먹였더니 이후로 목이 아픈 건 조금 남았지만 열도 내리고 그때부터 확진 판정을 받은 지금까지도 컨디션은 너무너무 좋다. 제부는 역시나 현재까지 무증상.

그런 것 보면 조카와 제부는 처음 음성 판정을 받았던 그 순간부터 이미 확진이었던 것 같다. 그저 잠복기 간이었던 것 같음.

다행히도 여동생과 여조카는 현재까지도 음성으로 철저하게 각자의 방에서 격리하고 있으며 혹시라도 여조카도 잠복기 간이지 않을까 싶어서 학교는 같이 보내지 않을 예정이다.

가족 중 한 명이 코로나 확진이 되면 순차적으로 결국은 온 가족이 다 걸려버린다고 하는데 아무리 집안에서 철저하게 자가격리를 한다고 해도 어느 정도 한계점이 있기에 이는 어쩔 수가 없는 것 같다. 그저 우리가 할 수 있는 격리 내에서 최대한 조심하며 걸리지 않길 바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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