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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미수거래, 신용거래 ( 미수금 발생 )

by 빡언니 ☆ 2021. 3. 15.

주식을 시작하려면 꼭 알아야 하는 주식 용어들 중 하나가 예수금, 미수금이 아닐까 싶다. 이에 대한 포스팅을 예전에 다룬 적이 있는데 오늘은 내 주식계좌에서 발생한 미수금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미수거래와 신용거래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증권사 어플에 접속하고 내 계좌로 들어가 보면 예수금, 미수금, 대용금을 조회해볼 수가 있다. 예수금은 주식계좌에 남아있는 현금을 말하고 미수금은 증거금만 있으면 모자라는 돈은 증권사에 빌려 주식을 살 수 있는 빚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나는 분명 내가 가지고 있는 현금으로 주식거래를 했는데 갑자기 미수금에 금액이 찍혀있어 나도 모르게 미수금이 발생했다고 토로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기도 한데 그런 경우는 대체 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주식 미수거래

 

주식에서는 매수를 한 당일에는 증거금에 매수한 금액이 찍혀있고 실제로 빠져나가는 건 주식을 산 뒤 이틀 뒤에 빠져나가는데 < 이는 기업의 종목마다 다름 > 이렇게 일정한 증거금으로 주식을 산 뒤 이틀 뒤에 갚는 거래를 미수거래라고 한다. 

 

예 ) 삼성전자의 증거금률이 30%인데 나는 100만 원어치의 주식을 사고 싶다면 먼저 30만 원만 증거금으로 내고 나머지 70만 원은 이틀 뒤에 계좌에 넣어두는 방식

 

 

 

 

 

그래서 주식을 매수할 때에는 현금으로 살지, 신용 및 미수로 살지 제대로 확인을 하고 매수를 해야 한다. 가지고 있는 현금으로만 거래하고 싶다면 꼭! 현금이 눌러져 있는지 확인!!

 

그렇다면 내가 모르는 새에 미수거래가 되었는지 확인하려면 예수금을 확인해서 증권사 계좌에 들어있는 현금을 확인하면 되는데, 이 예수금은 주식을 주문한 이틀 뒤 결제가 되기 때문에 인출 가능한 현금을 확인하면 된다. 만약 여기서 예수금이 마이너스로 표기가 되어있다면 이는 미수금이 발생했다는 뜻이기 때문에 D+2일까지 미수금이 발생한 금액만큼 증권계좌에 넣어놓아야 한다.

 

 

만약 채워 넣어야 할 현금이 지금 당장 없다면 미수로 결제한 당일에 주식을 매도하거나 다른 주식을 팔아서 갚아야 한다. 단, 다른 주식을 팔아서 돈을 갚으려 할 때에는 제세공과금을 생각해서 넉넉히 매도해야 한다.

 

그런데 미수거래가 발생한지도 모르고 시간이 흘렀다면?!! 이럴 경우에는 증권사가 3일째 되는 날 주식장이 열리자마자 투자자의 주식을 마음대로 팔아버리게 된다. 이를 반대매매라고 하는데 반대매매는 주식을 하한가 기준으로 매도하기 때문에 수량은 하한가에 맞추고 팔 때는 시장가에 판다고 하더라도 미수가 발행하는 수량보다 더 많은 수량이 산정되어 팔릴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서는 굉장한 손해를 보게 된다. 그래서 웬만큼 주식시장의 흐름을 모르는 사람이라면 자기가 가지고 있는 현금으로만 거래를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투자방법이다.

 

 

 

 

 

주식 신용거래

 

신용거래는 미수거래와 마찬가지로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서 투자하는 것을 말하는데 현금을 빌려서 투자하는 신용융자거래가 있고, 주식을 빌려서 투자하는 신용대주거래가 있다. 신용융자거래 같은 경우에는 보증금을 담보로 맡기고 돈을 빌려 투자한 뒤, 주가가 오르면 빌린 돈을 갚고 나머지로 차익을 남기는 투자방법인데 미수거래는 이틀 뒤에 결제되지만 신용거래는 결제일 기준으로 한달 ~ 90일까지 빚을 내서 투자할수가 있다. 신용거래는 해당기간동안 달라지는 이자율을 적용해서 이자를 내야하고 이 신용거래 또한 담보금이 부족하면 영업일 기준으로 이틀뒤에 자동적으로 반대매매가 진행된다.

 

미수거래와 신용거래 모두 하한가에 맞춰 수량이 매도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 투자방법으로 빚을 내면서까지 투자하는 만큼 굉장히 신중하게 투자를 하는 것이 좋다. 웬만하면 아예 안 하는 게 더더욱 좋고!!

 

 

 

▼ 주식 용어 1. ▼

예수금, 증거금, 미수금 뜻 ( 대용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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