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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즐거움

포천 이동갈비 택배 마당소 vs 이동 본갈비 비교하기

by 빡언니 ☆ 2021. 6. 7.

항상 캠핑 가면 삼겹살이나 목살만 먹었었는데 이제는 소고기뿐만 아니라 돼지 양념갈비, 소 양념갈비, 닭볶음탕 등등 다양한 요리를 해 먹고 있다. 심지어 요즘은 밀키트 제품들이 너무 잘 나오기도 하기 때문에 캠핑족뿐들만 아니라 혼밥족들도 살기 좋은 세상인 듯 ㅎ 점점 삼겹살과 목살에 질려 갈 때쯤 포천 이동갈비를 택배로 주문해보았다. 이동본갈비과 마당소 소양념이동갈비 두 개!! 그래서 한번 비교해보려고 한다.

 

 

 

 

 

포천 이동갈비 택배로 검색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곳이 이동 본갈비와 마당소였는데 혹시나 맛에서 큰 차이가 느껴질까 싶어서 각각 한팩씩 구매해봤다. 왼쪽에 있는 이동 본갈비는 1KG짜리 갈비 6대가 들어있는 걸로 구매했고 마당소 양념 이동갈비는 700g에 갈비 4대가 들어있는걸로 구매했다.  

 

 

 

 

 

포천 이동갈비 택배 이동 본갈비는 소고기 갈비와 부채살로 이루어졌고 우갈비는 미국산이다. 곱게 갈린 채소들과 다져진 대파가 눈에 띄었다. 양념육답게 갈비가 양념에 푹 재워져 있어서 먹음직스러웠음.

 

 

 

마당소 소양념이동갈비는 꽃살치살 부위로 소고기는 미국산인데 소갈비 뼈는 호주산이라고 한다. 두 곳 다 한우가 아니라는 건 알고 있었고 미국산이라서 확실히 가격이 저렴한 편이었다. 마당소는 다져진 대파 같은 건 보이지 않았고 이 또한 양념이 넉넉하게 잠겨져 있으며 이동 본갈비보다는 색깔도 진하고 크기도 좀 더 큰 것 같아 보였다.

 

 

 

 

 

두 가지 섞어서 숯불에 구웠는데 굽다 보면 어떤 게 어디 거인지 구별이 잘 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사진을 찍어놓은지 좀 됐는데 이제야 올리는 거라서 기억이 왜곡되었을 수도 있음. 아마도 칼집이 나있는 게 마당소인 것 같음.

 

 

 

 

양념갈비는 프라이팬에 양념과 함께 부어서 바짝 졸이듯 찜으로 해 먹어도 좋지만 뭐니 뭐니 해도 이렇게 숯불에 구워 먹는 게 제일 맛있는 것 같다. 

 

 

 

 

 

두 제품 다 부지런히 굽다 보니 사실 두 가지를 구분할 수가 없었다. ㅎ 아무래도 비슷한 포천 이동갈비 양념이다 보니까 비주얼적으로도 큰 차이점이 없었고 맛에 있어서도 큰 차이점이 없었다. 하지만 아무래도 부채살 부위보다는 꽃살치살부위가 좀 더 맛있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그래서 내 입맛으로는 마당소 승!!

 

 

 

갈비를 잘 잘라서 굴러가며 구워줬는데 숯불에 굽다 보니 끝부분은 탄 것들도 있었다. 아무래도 양념이 묻어있는 고기들은 구울 때 잘 타기 때문에 잘 구워야 할 것 같다. 하지만 탄 듯 안 탄 듯 구워야 제일 맛있는 건 사실!!

 

 

 

 

 

고추냉이와 함께 곁들여먹으면 더 꿀맛!!! 지금까지 포천 이동갈비는 돼지고기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소갈비였고, 꼭 그 지역에 가야만 먹을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포천 이동갈비 택배도 가능하기 때문에 한 번씩 주문해먹어도 괜찮을 것 같다. 두 가지 비교를 해본다고 했지만 고기는 다 맛있는데 거기에 양념에 재워져 있으니 둘 다 다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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