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15일 판교 카카오톡 데이터 센터에서 엄청난 화재가 발생하면서 장기간 대규모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었습니다. 이로 인해 개인뿐만 아니라 직장인 및 소상공인들이 많은 피해를 입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카카오에서는 먹통 사태가 일어난 지 76일 만에 관련 피해에 대한 지원 방안을 발표했는데 오늘은 카카오톡 먹통 보상에 대해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015 카톡 먹통 보상 지원
카톡이 먹통되면서 이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가 큰 경우에는 개별 지원을 검토하고, 일반 이용자와 영업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으로 구분하여 보상한다고 합니다.
일반 이용자
카톡을 사용하는 전국민이 해당되는 일반 이용자들은 이모티콘 3종을 제공하는데 1종은 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2종은 90일의 사용기한이 있으며 해당 이모티콘은 1월 5일부터 일괄적으로 제공됩니다. 그리고 중소사업자와 농수산물 생잔자를 연결해주는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2천 원, 3천 원 쿠폰 2종도 제공하고, 카톡의 데이터관리 서비스인 톡서랍 플러스 1개월 이용권도 추가로 제공합니다. 다만 톡서랍 플러스 이용권은 초기에는 선착순 300만 명을 대상으로 먼저 제공한 뒤 추후에 추가 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 일반 이용자 보상은 1월 5일부터 제공 )
소상공인
사실 카카오톡 먹통 사태는 일반 이용자들보다 소상공인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는데요~ 피해를 접수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매출 손실 규모액에 따라 지원금(현금)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영업이익률과 대체 서비스 유무 그리고 카카오 점유율 등을 반영해서 매출 손실 규모액이 30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3만 원을 3만 원 초과~50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5만 원을 지급하며 50만 원을 초과한 사례에 대해서는 손실을 입증 후에 추가 지원을 고려한다고 하네요~
이렇게 지원금으로 보상해주는것 외 별도로 카카오톡 채널 캐시 프로그램을 신설해서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발송이 가능한 무상캐시 5만 원도 추가로 지급한다고 합니다.
카카오 계열사
카카오게임즈는 pc방 요금상품인 D코인 약 5,700개를 매장에 지급 했고, 카카오 모빌리티는 지급 대상 기사 회원에게 25,000~50,000 포인트에 추가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며 카카오 엔터테인먼트에 속해있는 카카오 웹툰에서는 이용자들에게 플랫폼당 3,000 캐시를 지급했다고 합니다.
소상공인 피해접수
소상공인 추가피해 접수는 2주간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접수일정과 방식은 1월 중으로 소상공인 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서 안내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개인 이용자 중에서도 구체적인 금전 피해사례를 접수하면 1월중 별도의 고객센터를 통해서 추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니 카카오고객센터 공지사항도 한 번씩 잘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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