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퍼 가격 디에센셜 터보 내부 구매 후기

캐스퍼 디에센셜 터보

현대 자동차에서 선보인 캐스퍼는 11월에만 무려 5573대를 팔았다고 합니다. 처음 출시되었을 때는 경차치고 가격이 비싸다고 해서 인기가 없다는 이야기들도 많았지만 판매량만 본다면 인기가 없다는 말은 사실이 아닌 것 같아요~ 저 또한 그 판매량에 일조를 한 1인으로써 제가 구매한 캐스퍼 디에센셜 터보 구매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현대 자동차 캐스퍼

캐스퍼 디에센셜 터보

디에센셜 터보 엔진

제가 구매한 캐스퍼 디에센셜 터보는 앞범퍼에 동그라미 4개가 보이면 터보 모델이라고 보면 됩니다. 터보 엔진은 스탠다드보다 출력이 24마력 더 높은 100마력으로 실제 두 종류를 모두 운전해보면 스탠다드보다 터보가 좀 더 힘이 있다는 차이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배기량은 998cc이고, 연간 자동차세는 103,790원이며 경차이다 보니 자동차 보험료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통행료, 주차장 할인 등의 유지비용이 저렴한 편입니다.

캐스퍼 가격

캐스퍼 가격

현재 캐스퍼 가격을 살펴보면 스탠다드 기준으로 스마트 1385만 원, 모던 1590만 원, 디에센셜 1690만 원, 인스퍼레이션 1870만 원이고, 터보 기준으로 스마트 1480만 원, 모던 1685만 원, 디에센셜 1780만 원, 인스퍼레이션 1960만 원입니다. 여기서 제가 구매한 것은 터보 엔진 디에센셜 1780만 원으로 디에센셜이라고 하는 것은 인기 옵션을 모아놓은 것인데 스마트키와 하이패스 그리고 8인치 내비게이션과 풀오토 에어컨이 기본으로 장착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캐스퍼는 스탠다드와 터보 외에도 승용 화물인 VAN 모델도 있는데요~ 스탠다드 밴은 스마트 1375만 원, 터보 밴은 스마트 1470만 원입니다.

캐스퍼 가격

저는 캐스퍼 가솔린 1.0 터보 디에센셜의 기본에 캐스퍼 액티브 ⅱ만 추가했는데요~ 외장 색상은 티탄 그레이 메탈릭, 내장 색상은 블랙 여기에 외관 디자인으로 들어가는 캐스퍼 액티브 ⅱ를 추가해서 배송비 포함 총 1790만 1000원으로 차량을 구매했습니다. (블루멤버스 포인트 10만 원 사용함)

캐스퍼 디에센셜 터보 색상

총 여섯 가지 색상

캐스퍼는 아틀라스 화이트와 언블리치드 아이보리, 티탄 그레이 메탈릭, 톰보이 카키, 소울트로닉 오렌지 펄, 인텐스 블루 펄 등 총 여섯 가지의 색상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처음에 출시되었을 때는 나중에 캐스퍼를 사게 된다면 꼭 톰보이 카키로 사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 질릴까 봐 결국 티탄 그레이 메탈릭으로 구매했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왼쪽이 티탄 그레이 메탈릭이고 오른쪽은 톰보이 카키인데 톰보이 카키 색상이 스포티한 디자인의 캐스퍼와 너무 잘 어울리긴 했어요.

캐스퍼 내부

캐스퍼 내부

기아 레이처럼 차체가 높아서 운전석이나 조수석에 앉았을 때 좁다는 느낌은 없었는데요~ 경차에서 보기 드물었던 디지털 계기판 까지는 좋았으나 8인치 내비게이션이 상단으로 노출되어있다는 점은 사실 조금 별로 였어요. 이 내비게이션은 디에센셜 등급에서만 기본 옵션입니다.

캐스퍼 내부

캐스퍼 내부

전동 접이식 사이드미러를 사용한 캐스퍼는 핸들 열선과 헤드램프 조절이 다이얼 방식이고, 오토 공조기와 버튼시동, 변속기 레바, 열선과 통풍 버튼, 앰비언트 라이트 USB 포트 등 기본적으로 갖출 것은 다 갖추고 있었는데요~ 무엇보다 현대자동차 차량에 탑재되는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블루링크도 장착되어있어 스마트폰을 통해 모든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면 장점인 것 같아요. (단, 블루링크는 2년~5년의 무료기간이 지나면 유료로 사용할 수 있음)

 

깜박하고 사진은 못 찍었지만 뒷좌석은 레이와 비교했을 때 좁게 느껴졌고, 트렁크 내부도 썩 넓은 편은 아니어서 가벼운 짐 정도만 넣고 다니면 좋을 것 같은데 캐스퍼 디에센셜은 뒷좌석이 접히기 때문에 캠핑 다니시는 분들도 종종 있는 것 같더라고요~ 저는 출퇴근용으로 구매한 거라서 대부분 출퇴근을 할 때 사용하겠지만 나중에 한번 캠핑도 도전해보려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캐스퍼 디에센셜 터보 가격

아무리 터보라고 하더라도 경차이다 보니 눈길에서 운전하는 것도 조금 걱정되었긴 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운전하는데 특별히 불편함이 없었고, 승차감도 경차치고 너무 괜찮았어요. 그리고 저는 보닛 부분에 현대 로고가 있는 곳을 프런트 레터링 가니쉬로 바꿨는데요~ 요건 나중에 따로 포스팅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